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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CF-3800 카세트레코더 / 카세트플레이어

존트럭타볼텐가 2023. 9.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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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SONY CF-3800 카세트레코더 / 카세트플레이어

 

Sony CF-3800은 1976년에  소니에서 출시된 휴대용 카세트 레코더입니다. 

명기라고 불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카세트 플레이어인데

이 모델은 녹음 및 재생 기능을 갖춘 미니카세트 레코더로서, 

전자 제품 업계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블로그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CF-3800은 FM/AM 라디오 수신 기능을 비롯하여, 

카세트 녹음/재생, 리모컨 기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버튼들이 삭아 없어지기 일보직전..
안테나가 2개로 되어 주파수 잡기에 유리해 보입니다.

CF-3800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메탈 테이프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했는데요,

이 모델은 3개의 헤드를 사용하여 녹음, 재생 및 삭제를 모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카세트에 기록된 음악을 스피커 또는 헤드폰을 통해 재생할 수 있습니다.

예전 우리나라 카세트는 안테나가 1개뿐이었죠. 그래서 주파수 잡기가 영~~
middle까진 없어도 2단계까지 음색을 조정가능했네요..

그 당시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기술 개발에 대한 소니의 열정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였고,

지금도 수집가들 사이에서 꽤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MONO 선택 버튼이 있는걸 보니 어깨맸을때 한쪽귀 시끄럽지 않게 하는게 아니었나 싶어요..ㅎ
카세트를 넣은 모습
중간에 보이는 숫자 카운터는 카세트 플레이시  어느부분까지 왔는지 확인하는겁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하면  아무래도 디자인이 탁월했다는 점입니다.

1970년대 당시 유행하던 붐박스(? 아래설명)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그당시엔 꽤 세련된 디자인이었네요.

 

 

 

 

붐박스란 ?

예전에 흑형들이 어깨에 매고 춤추던 카세트 플레이어를 일컽는 말인데

 이 카세트플레이어들이  붐박스(boombox)라고 불리며, 

대형 스피커를 내장하여 강력한 음량을 재생하며 길거리에서 그루브를 타며 뽐내고 다녔고

 

귀야 떨어져 나가든 말든 멋이 중요한 형들에게 필수 제품이었고

이게 흑인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거리에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흑인들의 모습이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은 보셨을법 한 장면입니다.(영화든 어디든)

 

[사진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6384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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