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STAR (CNR-4842) 를 아시나요?

▣ 내용 : 
 
GOLDSTAR  를 아시나요? 

MZ세대 아니면 대부분 아시겠지만,

그나마 최근에 출시된

 

CNR-4842는 1990년대 초에 골드스타 (현재 LG전자)에서 생산한 브라운CRT TV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시리얼 라벨조차도 똑바로 붙이지 않았네요.  삐뚤게 붙여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소비자 상담실에서 (서울)이라 표기했는데 02 가 없네요.

 

이 제품은 19인치 스크린을 가지며, NTSC 아날로그 TV 신호를 지원합니다. 
 
또한 내장된 VHF/UHF 튜너와 컴포지트 및 S-비디오 입력을 통해 VCR플레이어,

게임 콘솔과 같은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게임기는 패미컴 같은 8비트 게임기 물렸었겠네요.

 

이 TV의 해상도는 640x480이며, 주사율은 60Hz이고,

오래된 모델이기에 현대적인 디지털 신호나 장치와 호환되지 않고,

추가적인 어댑터나 컨버터를 이용해서 연결이 됩니다.   

 

예전엔 주로 비디오플레이어와도 콤비였던 겁니다.

비디오플레이어 말이 나와서 하는얘기지만 옜날엔 건전한 영화든 덜 건전한(?) 영화든

무조건 처음에 비디오 테이프 넣으면 항상 나오던 추억의 캠페인이 있었죠.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 청소년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을  어쩔 수 없이 지겹게 보곤했죠....ㅎㅎ

덜 건전한(?) 영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어릴적 부잣집 친구네가면

비디오 플레이어가 거실에 있었는데 거기서 친구집 비면, 우르르 놀러가서

시청하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꼬리가 길었던가요? 그러던중  갑자기 친구 어머님이 

외출하셨다가 일찍 들어오시는 바람에  초 스피드의 손놀림으로  조작을 하다가 

테이프가 헤드에 걸려서 안빠지는 아주 황당하고 끔찍했던 기억이 납니다.